The Original Beer Magazine

[10호] 발행인 “S”가 추천하는 이번엔 이 맥주 #001- 브라우팍툼 솔레야

※ 본 컨텐츠는 맥주잡지 트랜스포터 10호(2020년 가을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모든 컨텐츠에 대한 저작권/소유권은 ‘맥주잡지 트랜스포터’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배포를 금합니다. [10호] 발행인 “S”가 추천하는 이번엔 이 맥주 #001- 브라우팍툼 솔레야 매 호마다 트랜스포터 코리아를 발행하고 있는 “S”가 맛있게 마신 맥주를 하나씩 추천합니다. 언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이어라운드 맥주를 중심으로, 때때로 한정판으로 출시되거나 흥미로운 스토리가 있는 맥주 등도 다루고자 합니다. 축구, 소시지 그리고 맥주. 우리가 독일을 떠올릴 때 쉽게 연상되는 단어들이다. 이 중에서 특히 독일이 맥주의 전통과 재료에 끼친 영향력은 짚어볼 만하다. 맥주를 양조할 때는 보리, 홉, 물, 효모만으로 양조해야 한다는 어쩌면 최초의 식품위생법이라고도 볼 수 있는 ‘맥주 순수령(Reinheitsgebot)’이 16세기 독일에서 생겨나 맥주문화의 발전에 큰 기틀을 마련하였기 때문이다. 필수 식량에 가까웠던 예전의 맥주가...

[9호] 맥주맛 표현가이드 feat. 맥주도 취미가 될 수 있나요

※ 본 컨텐츠는 맥주잡지 트랜스포터 9호(2020년 여름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사진 및 글을 포함한 모든 컨텐츠에 대한 저작권/소유권은 '맥주잡지 트랜스포터'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배포를 금합니다 맥주맛 표현가이드 feat. 맥주도 취미가 될 수 있나요 들숨에 맥주의 향을, 날숨에 맥주의 풍미를 입술에 닿는 차가운 맥주의 온도, 혀로 느껴지는 단맛, 치아와 혀 사이에서 뒹굴며 부서지는 맥주의 감촉, 목구멍으로 넘어갈 때까지 끊임없이 입천장을 타고 올라와 코를 자극하는 쌉쌀한 향까지. 입과 목구멍을 통해 코로 전달되는 냄새와 감각에 우리가 느끼는 ‘풍미(맛, flavor)’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 우리가 즐겨 먹는 치맥을 떠올려보자. 갓 튀긴 따끈따끈한 치킨의 쫄깃하면서도...

[8호] 도전! 나에게 맞는 맥주 고르기

[8호] 도전! 나에게 맞는 맥주 고르기 feat. 맥주도 취미가 될 수 있나요 ※ 본 기사는 2020년 4월에 발행된 트랜스포터 8호의 컨텐츠입니다. 크래프트 맥주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바틀샵이나 마트의 맥주 코너를 방문하면 진열장을 빼곡히 채운 수많은 맥주를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맥주를 골라 마실 수 있는 것이 크래프트 맥주의 매력이지만, 처음 크래프트 맥주를 접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당혹스러움을 느끼기도 한다. 도무지 어떤 맥주를 골라야 할지 알 수 없어 한참을 서성이다 결국에는 늘 마시던 맥주를 집어 들거나, 영 취향에 맞지 않는 맥주를 고르는 일이...

[7호] ‘맥주도 취미가 될 수 있나요’와 함께 하는 한식 페어링 꿀팁 A to Z

‘맥주도 취미가 될 수 있나요’와 함께 하는 한식 페어링 꿀팁 A to Z Written by 음미하다 페어링이란?술은 음식과 다른 특별한 존재가 아니다. 술은 음식에 숨어있는 다양한 맛과 풍미를 이끌어내어 요리를 완성시켜주는 향신료와 같은 존재이다. 와인과 치즈처럼, 커피와 케이크처럼 맥주도 잘 어울리는 음식과 함께 마시면 더욱 다양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데, 이처럼 술 마시는 즐거움을 배가 시켜주는 기막힌 술과 요리의 조합을 페어링pairing이라고 한다. 크래프트 맥주가 인기를 끌며 임페리얼 스타우트나 IPA와 같이 맛과 향이 강한 다양한 맥주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6호] 김맥린 & 최맥덕 생생 북토크 ‘맥주도 취미가 될 수 있나요’

[6호] 김맥린 & 최맥덕 생생 북토크 ‘맥주도 취미가 될 수 있나요’ ※ 본 기사는 2019년 10월에 발행된 트랜스포터 6호의 컨텐츠입니다. 수제 맥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주제의 맥주 도서가 등장하고 있다. 맥주의 역사에서부터 기초 상식을 두루두루 알려주는 맥주 잡학사전 스타일의 책도 있고, 수제 맥주계에서 멋진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인사의 경험담이 담긴 책도 있으며, 미국으로 유럽으로 떠난 맥주 여행기를 담은 책도 있다. 그리고, 일상 생활의 한 부분을 ‘맥주’가 차지하고 있지만 이를 취미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는 이들을 위한 책이 새롭게 등장했다. 퇴근...

[5호] 맥주를 배웁니다. 고릴라 비어스쿨

맥주를 배웁니다. 고릴라 비어스쿨 ※ 본 기사는 2019년 7월에 발행된 트랜스포터 5호의 컨텐츠입니다. 자기 계발과 취미 생활을 중요시하는 요즘의 트렌드는, 감사하게도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풍부하게 제공한다. 금융, 마케팅, 프로그래밍 등 직무적인 스킬을 가르쳐주는 클래스는 물론, 음악, 미술, 공예, 요리 등을 배우는 예체능 클래스, 더 나아가 마음을 다스리거나 화법을 개선하는 클래스까지 있으니 그야말로 의지와 시간만 있다면 뭐든지 배울 수 있을 것만 같은 요즘이다. 이 수많은 별별 클래스 중에서 ‘맥주’를 배우는 클래스들도 조금씩 눈에 띄기 시작한다. 부산 대표를...

[5호] 셰프들이 알려주는 맥주&와인과 음식 페어링 Feat. 스탠서울 팝업데이

셰프들이 알려주는 맥주&와인과 음식 페어링 Feat. 스탠서울 팝업데이 ※ 본 기사는 2019년 7월에 발행된 트랜스포터 5호의 컨텐츠입니다. 일년 사계절 맥주는 늘 옳지만 특히 시원하게 톡 쏘는 한 모금이 더 간절한 계절이 찾아왔다. 맥주만 마시기에는 허전하고, 평범한 치맥 피맥에 조금 질렸다면, 색다른 페어링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맥주&와인과 음식’이라는 주제로 팝업데이가 열린 서울 강남의 펍 ‘스탠서울’을 찾아 셰프들이 알려주는 맥주 페어링 팁을 들어보았다. ■ WHERE : 스탠서울 @신논현 프레리 아티잔 에일(Prairie Artisan Ales), 포할라(Pohjala), 힐 팜스테드(Hill Farmstead) 등의 맥주를 수입하는 수입사 버즈샵에서...

[4호] 맥알못의 수제맥주 야식박스 벨루가 체험기 4 step

맥알못의 수제맥주 야식박스 벨루가 체험기 4 step ※ 본 기사는 2019년 4월에 발행된 트랜스포터 4호의 컨텐츠입니다. Step1. 관심과 관찰 이제 ‘구독’이라는 단어를 신문이나 잡지에만 적용하기에는 다소 트렌드를 모르는 사람이 되고 만다. 양말, 꽃, 예술작품, 취미용품 등에 이어 심지어 자동차까지. 다음에는 어떤 구독 서비스가 등장할 지 상상조차 되지 않을 만큼 서브스크립션 서비스가 대유행하고 있는 요즘이다. 관심 있는 품목에 대한 정기적인 발송에서 오는 편리함, 선택에서 오는 피로함 해소, 이제껏 몰랐던 새로운 제품을 경험하고 싶은 호기심 등이 그 인기의 원인이겠지만, 어떤 제품이 배송될지...

[3호] 맥주가 있는 공간. 따로 또 같이, 우리가 사는 방식 my life , our t’able

[맥주가 있는 공간] 따로 또 같이, 우리가 사는 방식 my life, our t’able ※ 본 기사는 2019년 1월에 발행된 트랜스포터 3호의 컨텐츠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유행처럼 번진 혼밥, 혼영, 혼술, 혼맥. 밥을 먹든, 영화를 보든, 술을 마시든, 앞에 ‘혼’이라는 글자를 붙이기만 하면 곧 새로운 단어가 되어 통용되기 시작하고, 모두들 점점 ‘혼자’ 무언가를 하는 일에 익숙해진다. 혼자 맥주 한 캔을 까는 것이 처량하거나 외로운 느낌이 아니라, 온전히 자기만의 시간을 즐기는 여유로운 느낌으로 변모한 것처럼, ‘혼자’라는 단어에 점점 익숙해지고 있는 요즘이다. 혼자 무언가를 행한다는...

[3호] 김부장은 IPA맥주를 닮았다.

김부장은 IPA맥주를 닮았다. ※ 본 기사는 2019년 1월에 발행된 트랜스포터 3호의 컨텐츠입니다. 내 나이 28세. 광고 회사에 다니는 지극히 평범한 3년차 직장인이다. 생각해 보니 우습다. 2년 전만 하더라도 지금의 평범함이 그토록 바라던 특별함이었는데.. 보기만 해도 뿌듯해서 집에서부터 목에 걸고 다니던 사원증이 지금은 나를 회사에 묶어두는 목줄 같이 느껴지고, 점심식사 후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이제 하루를 버티기 위해 들이키는 카페인에 지나지 않는다. 지난 3년간 파릇파릇 프레쉬했던 많은 것들이 칙칙하게 변했다. 아.. 변하지 않는 것도 있구나.내 앞에서 썩은 카푸치노의 거품 같은 휘핑을 양쪽...